문재인 대통령시절 탈북어부 강제북송, 모자 아사 사건 발생
윤석열 대통령 시대 열리자 탈북국회의원들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사, 탈북민 용산 집무실로 초청
유튜브 채널 ‘태영호TV’에 지난 21일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핸드폰으로 촬영하여 올렸더니 이틀만에 조회수가 8만을 넘었다.
국내언론들도 바이든 대통령이 환영 만찬에서 탈북출신 지성호, 태영호 국회의원을 만나주었다고 크게 보도했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기회를 뒤에서 조용히 마련해 준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이번 만찬에 여당 국회의원은 국회 외교통일 상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석기 의원과 조태용의원, 지성호, 그리고 나 뿐이다.
김석기 의원은 통상 정상 환영 만찬에 여야 외통위 간사들이 초청 받는 관례에 따른 초청이고 조태용 의원은 주미대사 내정자라 참석이 당연했다. 그러나 국회 외통위에 다른 중진 의원들도 많았지만 탈북출신 의원들을 참석시키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사시켰다는 이 한가지 사실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통일철학을 읽을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탈북민들에 대한 인식은 비단 탈북 출신 국회의원들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지난 대통령 취임식때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빛낸 국민대표 20명중에 탈북민 출신 이은영씨를 포함시켜 단상에 초대했다.
오늘(24일) 그를 다른 국민대표들과 함께 용산집무실에 초청한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 시절 탈북어부 2명의 강제북송, 한성옥모자 아사 사건 등 탈북민들에게 설움이 많았지만 요즘은 기쁜소식들만 나온다.
통일이 다가오는 기분이다.
2022년 5월 24일 국회의원 태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