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김제시는 지난 2월 15일부터 발급을 개시한 문화누리카드가 현재 77%의 발급률(카드예산액 280,200천원)로 문화누리카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김제 모악산축제가 열리는 지평선 몰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부족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카드로서 공연·영화·전시 관람·도서구입을 비롯하여 여행, 온천, 국내 4대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항공, 철도, 고속버스, 여객선 등의 운송수단에 이용이 한정되었던 문화누리카드가 2016년부터는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외버스까지 사용을 확대하여 문화누리카드로 시외버스 요금 결제가 가능해졌다.
김제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대표적인 서민 문화복지 사업으로써 앞으로도 이용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급을 원하는 신청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고, 2014년부터 2015년 발급받았던 카드를 보관하고 있는 신청자는 신규 발급 없이 주민센터에서 기존카드 재충전을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와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kr)
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은 발급 당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발급받은 카드는 서둘러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