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증평군은 19일 오후 2시 증평읍 율리 밤티 마을에서‘2016 산사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과 산사태 발생 시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초기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
증평군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증평소방서, 증평지구대, 1987부대, 괴산증평산림조합 등 유관기관에서 150여명의 인원과 차량 등 장비 5종이 참가했다.
훈련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림청 산사태 예측정보 수신과 상황판단회의개최 △취약지역 거주민 대피 △자연휴양림 이용객 대피 △유관기관 협조 요청 △매몰된 인원 긴급구조 및 산사태 발생지역 응급복구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진행됐다.
군은 이번 훈련에 앞서 지난 달 14일부터 증평군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함께 훈련 추진계획, 훈련범위와 상황설정 등을 위한 회의를 3회에 걸쳐 진행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율리 밤티 마을과 좌구산휴양림 산사태 발생’을 가상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초기대응과 신속한 상황보고, 유관기관 전파와 신속한 인력·장비 투입, 초동진화 및 대피훈련 강화 등을 통해 태풍·장마에 따른 집중호우 시 발생하는 산사태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여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