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북 영동군은 영동중앙로타리클럽과 18일 저소득층 풍수해단체보험 가입지원에 관한 협약을 서면으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동중앙로타리클럽은 기초생활수급자 510명의 본인부담금 160여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그동안 보험료 때문에 가입을 기피하고 있던 저소득층 가구가 부담없이 풍수해단체보험에 가입해 풍수해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영동중앙로타리클럽은 2010년부터 저소득층 주민 1,871명, 14,000천원의 풍수해보험 가입 본인부담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6,964명 49,596천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풍수해보험에 대한 지속적인 주민홍보를 통한 단체보험 가입을 늘려 주민들이 예상치 못한 풍수해로 인한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도입된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주택, 온실 등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해 주는 정책성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가 보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