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북도와 전북지방중기청이 주최하고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회 전북메이커포럼(이하 운영)’이 5월 17일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에서 도내 19개 시제품제작 운영기관 협의회 관계자와 (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메이커 운동은 기존의 DIY(Do it Yourself) 문화의 확장으로 디지털제조 기술(3D프린팅, 3D스캐너 등)과 접목되어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주요국에 확산되고 있는데, 개인의 취미생활을 넘어 상업성을 갖춘 제품 탄생의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꼽히는 과천과학관의 ‘메이커 운동 활성화’ 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고, 더불어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포럼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향기나는 무드’ 등 키트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포럼은 전북시제품제작소 개소 이후 관련 유관기관을 순회하며 제조업기반 최신 트렌드 및 우수 시제품제작 사례 등을 공유하며, 관련 종사자 및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메이커 운동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도내 기관별 구축된 3D프린터 및 관련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9개 시설의 현황이 담긴 ‘도내 메이커스페이스(시제품제작시설) 이용 안내책자’를 제작 하여 이달 말 배포할 뿐만 아니라
도민이 디지털 제조 장비 활용 및 시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형 교육과 더불어 지역특화산업 시제품제작 공모전도 계획하고 있다
관계자는 “도내 3D프린터 등 디지털제조 기술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기술사업화의 활성화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전북도는 메이커운동을 통해 이 흐름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참여 및 관련 문의는 전라북도와 전북중기청이 공동운영하는 전북시제품제작소에 방문하여 상담 후 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