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세종문화회관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와 서울시자치구 기반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가 오는 9월 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세종문화회관의 음악교육 및 사회영향프로그램인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와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간의 격차를 허물고 벽을 뛰어넘어, 청소년들의 예술교육을 통한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한다.
음악교육 및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 및 배려심 함양, 예술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한 가치관 확립, 예술 경험을 통한 공동체 의식과 자아 표현 능력 발달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역량을 개발한다.
각 지역별 향상음악회, 자체발표회, 공연관람, 지역연계음악회 및 통합여름캠프와 통합공연 참여를 통한 예술적 기량 향상 도모한다.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는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의 상위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단계적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인생주기 예술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세종문화회관의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교육의 확산과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자체역량을 활용한 문화 소외 유소년 대상 음악교육을 '한국형 엘 시스테마' 형태로 8년간 추진. 현재, 오케스트라와 국악단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저소득층 자녀의 예술기량 향상을 위한 좁은 의미의 문화예술교육이 아닌 장기적으로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넓은 의미의 예술교육이 목적. 음악적 경험을 통해 단원들이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역량을 배우고 습득할 수 있도록 예술교육의 목적을 확장한다.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는 함께하는 음악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2010년 3월에 창단, 문화로부터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배우고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2011년 5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창단연주회를 진행한 후 매년 정기 연주회 및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세종꿈나무 국악단>은 꿈나무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국 전통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창단. ‘한국 전통예술형 엘 시스테마’로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문화 소외계층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음악적 경험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에 필요한 역량을 배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오케스트라와 통합연주를 통한 통합예술 교육 실현한다.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는 서울지역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존감을 형성하여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지닌 서울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 주 1회 음악 교육과 집중 교육을 위한 연 1회 캠프도 진행 된다.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는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미와 교육적 가치를 지닌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2010년 엘시스테마형 교육을 목표로 서울시의 예산 지원아래 사회취약계층 아동대상으로 ‘우리동네오케스트라’라는 이름의 오케스트라 교육으로 시작. 이후, 2015년 장르확대로 우리동네뮤지컬단을 출범하여 우리동네 예술학교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는 안정적인 단체 및 교육운영을 위해 2017년 세종문화회관으로 이관하여 보다 체계적인 예술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예술교육이 지역 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인생주기 예술교육을 실현하고자 현재 11개 자치구와 협약, 30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5개 자치구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구성되는 1회 공연과,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와 함께 예술의전당 어린이 예술단,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이 특별 출연하는 2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특히, 음악교육의 뜻을 함께 하고 있는 협연자의 무대도 함께 진행된다.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의 오케스트라 참여 자치구의 연주로 진행되는 1회는 강남구, 강서구, 서초구, 노원구, 서대문구 등 5개 자치구 꿈나무 오케스트라가 <개선의 합창>, <넬라판타지아> 등을 연주하며, 자치구 오케스트라간의 협연과 전체 합주 등을 선보인다.
2회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아이들이 음악을 더 많이 배우고 연주할 수 있도록 확장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기관인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기악파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예술영재발굴 아카데미 학생들이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 상위오케스트라인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와 함께 합동공연으로 <운명교향곡>, <신세계교향곡>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등에 출연하였으며, 2017년 제6회 예그린 뮤지컬어워드 배우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뮤지컬배우 양준모씨가 함께 참여, 뮤지컬 넘버, 가곡 등을 함께 연주하여 공연의 뜻깊은 의미를 더해준다.
세종문화회관 사장 직무대행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 등의 청소년 예술교육이, 빈곤문화의 세습, 문화배제 현상을 극복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 지역간의 격차를 허물고 벽을 뛰어 넘을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공연은 9월 2일(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되며 1회는 오후 1시에 강남 · 강서 · 노원 · 서대문 · 서초구 우리동네 프로젝트 공연으로, 2회는 저녁 7시 30분부터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예술의전당 어린이 예술단 기악파트+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예술영재발굴 아카데미 공연으로 진행된다. 티켓은 전석 무료로 공연장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한다.(문의:02-39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