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구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톱밥, 유기물 등을 활용한 퇴비 만들기를 실습을 하여 교육생들이 토양과 작물의 영양관계를 이해하고 자가 퇴비 제조방법을 익혀 땅심을 살리고 친환경 농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지난 8월 21일 교육생 40여명이 대구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퇴비 만들기 교육을 실습 하였다. 토양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퇴비의 종류와 사용원료, 제조의 기본 공정 등을 학습한 후 톱밥과 유기물을 활용한 퇴비 제조법을 실습하여 농가 스스로 퇴비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퇴비화 과정은 짚류, 가축분, 톱밥, 왕겨, 나뭇가지 등 신선한 유기물을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으로 만들어 유해성분과 조직 등을 미리 분해시켜 작물이 생육하기 좋도록 하는 것이다.
대구농업인대학은 5월 8일 부터 10월 23일 까지 총22회, 100시간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부터 6시 까지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농업의 이론 교육뿐 아니라 실습 및 체험 교육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대구시 이솜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구지역 농업인들이 퇴비 만들기 교육을 통해 토양과 작물의 영양 관계를 이해하고 올바른 퇴비제조방법과 활용을 통해 대구의 땅심 살리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