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인지 역량강화와 성인지 예산 제도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시, 군.구 통합 성인지 예산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인천여성가족재단 주관으로, 최근 성평등 정책 강화에 따른 성인지 예산서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시, 군.구 예산담당자를 대상으로 예산실에서 주최하는 「2019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설명회」와 연계하여 성인지 예산편성 실무에 대한 내용으로, 서민순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대표가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성인지 예산이란, 지방재정법 제36조 2항에 의거, 의회에 제출하는 예산안 첨부서류로써, 사업(예산)이 성평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성별 수혜분석과 성과 목표 설정을 통해 사업(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한 보고서로, ▲양성평등정책기본계획추진사업, ▲성별영향분석평가 사업, ▲지치단체특화사업이 주요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정책이 시민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성평등 실현이 선행되어야 한다”며,“성인지 예산 제도의 정착을 위해 공무원의 젠더감수성을 겸비가 중요한 만큼 성인지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