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인1월25일부터 6월20일까지 운영해왔던 소각산불예방 및 방지를 위한 도시(산촌)주민 超 생활공간 밀착형 ‘가위손(이발 서스비) 프로그램’을 여름철 및 향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까지(8월27일∼12월15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으며, 일정은 관리소와 협의하면 된다.(055-370-2723, 보호팀)
본 프로그램은 국유림 인접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산불취약지 주변에 거주하시는 10∼15명 정도의 어르신(독거노인 등)들께 ‘가위손’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불예방에 대한 홍보를 주민들과 더 가깝게, 숨소리까지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취지로 시작하였다.
또한 ‘가위손’서비스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중 지속적 자기계발 및 기능적 소질을 갖춘 대원을 발굴하여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개인역량 강화와 산촌주민들에게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홍보활동으로 산림청 이미지제고 및 소각산불로 인한 노인 사망사고 Zero화 달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
관리소 관계자는 7월 현재까지 김해시 상동면 하사촌마을을 시작으로 4개 마을 100여명이 ‘가위손’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호응도도 높아 1∼3개월씩 순회하면서 운영할 예정이고,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참여자분들께서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또 오세요!” 라는 정다운 문구로 자연스럽게 받아 주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