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서울시가 민선 7기 4년(2018년~2022년)간의 서울시정 방향과 핵심정책을 담는 청사진 만들기에 본격 착수한다.
서울시는 51명의 위원으로「더 깊은 변화 위원회」를 구성, 민선 7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인「민선 7기 시정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시정 마스터플랜」엔 ‘시대와 나란히 시민과 나란히 미래를 여는 서울’이란 비전과 미래특별시, 상생특별시, 사람특별시, 안전특별시, 일상특별시, 민주주의특별시 6대 정책목표 아래 17개 분야의 구체적인 핵심과제를 담게된다.
핵심과제는 민선7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되는 사업들로, 박원순 시장 공약사항과 민선5?6기 계속 사업, 민선 7기 신규사업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더 깊은 변화 위원회」는 전문가, 시민그룹, 현장활동가 등 6개 분과, 총 5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은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이다.
6개 분과는 미래위원회(11명) ,도시위원회(8명) ,사람위원회(8명) ,안전위원회(9명) ,일상위원회(4명) ,민주위원회(7명)로서,
민선 7기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분과위원회와 별도로 기획위원회를 두어 전체 핵심과제를 총괄한다. 기획위원회는 6개 분과위원장과 7명의 기획위원으로 구성한다.
시는 이렇게 더 깊은 변화 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민관 참여형 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안을 9월 초순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4일(수) 오전 8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더 깊은 변화 위원회 위촉식을 갖는다.
위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윤준병 행정1부시장, 진성준 정무부시장, 서울시 실·본부·국장, 이태수 위원장 등 위원 51명이 참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더 깊은 변화 위원회와 함께 민선7기 4년간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서울의 더 깊은 변화, 더 넓은 변화,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