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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여 능산리 고분군, 100여 년 만에 재조사 완료


(교통문화신문) 문화재청은 부여군과 함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으로 추진한 부여 능산리 고분군(사적 제14호)의 서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를 완료하였다.

* 발굴현장: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산15-1 일원

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능산리산(陵山里山)의 남사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3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위치에 따라 각각 중앙고분군(왕릉군), 동고분군, 서고분군으로 불리며 지난 일제강점기에 세 차례에 걸쳐 조사가 진행되어 15기의 무덤을 확인했다. 이후 중앙고분군의 정비복원 과정(1965~1966년)에서 2기의 무덤이 추가로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모두 17기가 남아 있다.

* 일제강점기 부여 능산리 고분군 조사현황
- 1차 조사(1915년): 세키노 타다시(關野貞)와 구로이타 가쓰미(黑板勝美) 조사단이 중앙고분군 3기 조사
- 2차 조사(1917년): 야쓰이 세이이쓰(谷井濟一) 조사단이 중앙고분군 3기와 서고분군 4기 조사
- 3차 조사(1938년): 우메하라 스에지(梅原末治) 조사단이 동고분군 5기 조사

이번 발굴조사 성과는 2016년 6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펼친 서고분군 4기에 대한 것으로, 1917년 일제강점기 이후 100여 년 만에 펼친 조사다. 백제 사비기 왕릉급 무덤의 입지와 조성과정, 초석건물지와 주거지 등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특히, 고분군 내 건물의 존재는 삼국 시대 고분군에서 아직 확인된 바 없는 새로운 것으로 주목된다.

서고분군은 능선을 따라 위아래로 2기씩 배치되어 있는데, 중앙 능선에 2·3호분이, 동편 능선에 1·4호분이 있다. 4기 모두 지하 깊숙이 조성된 굴식돌방무덤으로 확인되었다. 무덤의 평면은 현실(玄室, 시신이 안치된 방) 중앙에 연도(烟道), 묘도(墓道)가 차례로 달려 ‘갑(甲)’자 모양이며, 잘 다듬은 판석(板石)으로 만들었다.

* 연도(烟道): 고분의 입구에서 유골을 안치한 방까지 이르는 길
* 묘도(墓道): 무덤의 입구에서부터 시체를 두는 방까지 이르는 길

무덤의 크기는 봉분 주위를 둘러싼 둘레돌(護石)로 추정해보면 2·3호분은 지름 20m 내외, 1·4호분은 지름 15m 내외이다. 2·3호분과 1·4호분은 석실의 규모, 석재의 가공 정도, 입지 등에서 차이를 보여 위계 차를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물은 도굴과 일제강점기 조사로 인해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다만, 2호분의 돌방 바깥의 도굴구덩이에서 도금된 금송제(金松製) 목관 조각과 금동제 관못, 금제장식 등이 나왔다. 3호분과 4호분에서는 목관에 사용된 금동제를 포함한 관고리와 관못이 확인되었다. 특히, 2호분에서 출토된 금제 장식은 길이 2.3㎝정도 되고, 전체적인 형태는 끝이 뾰족한 오각형을 띠고 있어 부장품의 끝 부분으로 추정된다. 유물에는 용이 몸을 틀고 있는 형상의 문양이 장식되어 있어 특이하다.

* 현실(玄室) 크기: 1호분(단면방형 / 269×100×125cm), 2호분(단면방형 / 270×101×125cm)3호분(단면육각형 / 278×120×146cm), 4호분(단면육각형 / 265×94×117cm)

한편, 서고분군 일대를 전면 조사하는 과정에서 고분군과 직접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건물지가 확인되었다. 무덤이 조영되지 않은 서편 능선에서 4×2칸(추정)의 초석건물지 1기, 동편 능선의 1호분과 4호분 사이에서 수혈주거지 2기가 확인되었다. 이 건물들은 위치나 구조로 보아 무덤 조성과 관련된 임시 거처나 제사 관련 시설일 가능성이 있어서 당시 상장례 연구에 좋은 자료로 평가된다.

서고분군은 1917년 조사 후 ‘능산리 왕릉군의 서쪽 소계곡 너머에 있는 능선에서 무덤 4기를 확인하고 그 중 2기를 발굴하였다’라는 간단한 기록과 4기의 고분 위치를 표시한 간략한 지형도만 남아 있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100여 년 만에 백제 사비기 왕릉급 무덤의 전모가 드러나게 되었다.

* 서고분군 관련 기록: 1917년 발굴조사 결과보고서인 「대정륙년도고적조사보고(大正六年度古蹟調査報告, 1920)」에 능산리 왕릉군 서쪽에 왕릉에 버금가는 고분 4기가 있다는 기록이 있음

앞으로 문화재청은 부여군과 함께 능산리 고분군에 분포하고 있는 무덤의 성격을 밝힐 수 있는 기초 자료를 확보해 나가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고분군의 보존·관리도 함께 추진해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은 뭐하는곳인지 아리송하다
금융 감독원이 생긴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현재 취재진이 볼때는 별정직 이아닌가 하고 의문이 간다 왜 금융감독원이 생긴지를 의문이간다 예컨대 본지로 제보가 오는것은 대부분 손해보험업무가 대부분이고 생명보험역시 손해부분이 대부분이다. 금감원의 일부직원의 무성의한 업무처리와 금감원의 감찰담당역시 직무에 대한 감찰은 없다고 한다 이에따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하지만 대부분 연락이 되질않고 그나마 보험의 지식이 의문이갈정도로 보험업계에 끌려가는 기분이든다 한마디로 보험업계의 대변이이 된 기분이다 아울러 보험업계를 감독하는 기관이 아니고 보험업계의 불만을 커버해주는 역할을하므로서 독자들의 불만이 발생한다 이에대해 보험에대한 기본약관을 설명하는 것은 금융감독원의 업무가 아니고 보험사의 업무를 금융감독원에서 대신 설명을 하고있어서 고객의 빈축을 사고있다. 최근에는 코로나의 핀계로 재택근무를 하고있다는 핑계로 전화통화도 어려운 상황이고 국민신문고 에민원을 제기해도 답변도 무시하는 경향이 이르고있어서 문제가 되곤하지만 대책은 없는 상태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법률지식과 행정지식은 갖추고 금융감독업무를 해야 된다고 본다 본지취재진이 11월 9일 금융감독원 생명보험 담당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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