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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 곧 발효… 대응 시급


(교통문화신문) 유럽연합(EU)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혁신의 원료인 개인정보의 활용과 보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일반개인정보보호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GDPR)을 오는 25일(현지시간) 발효시킴에 따라, 우리 기업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 추세가 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경쟁력 개선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법은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요건을 부과함에 따라 혁신과 무역투자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KOTRA는 2일 발간한 ‘EU 일반데이터보호법(GDPR) 발효와 대응과제’ 보고서에서 GDPR의 내용과 향후 영향을 분석하고 기업의 대응과제를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 (주요내용) EU 역내 투자기업은 물론, EU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기업 활동에 영향

GDPR은 EU 역내에 거점을 운영하면서 해당기업의 활동이 개인정보의 처리를 포함하는 경우는 물론, 역외에 위치하면서 EU 거주 정보주체에게 재화·서비스 제공하는 기업에게도 적용*된다. 또한 역외로 이전된 정보를 제3국으로 다시 이전해 처리할 경우에도 적용된다.

* (예)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소비재와 사물인터넷(IoT)를 결합한 기업대소비자(B2C)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업

GDPR은 최근 기술발전에 맞춰 개인정보의 범위를 확대 규정한다. IP주소, 쿠키, RFID, 위치정보 등도 개인정보로 간주되며, 유전정보와 바이오정보를 비롯한 민감 개인정보는 더욱 엄격한 기준 하에서 관리하도록 의무화했다.

GDPR은 정보 주체의 동의 이외에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 국외이전 절차를 명시하고 있다. 즉 적정성 평가(adequacy decision)*, 구속력 있는 기업규칙(BCR), 표준계약조항(standard clause)**, 인증(certificate) 등과 같이 GDPR이 정한 방법에 의해서만 개인정보의 EU 역외이전이 가능하다.

* EU가 상대국 개인정보 보호체제의 동등성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한국은 최근 평가절차를 진행 중
** BCR은 기업 내부 이전 시에만 적용. GDPR은 BCR과 표준계약조항의 세부내용을 규정함.

GDPR은 정보주체의 권리를 전반적으로 강화한다. DPO(개인정보책임자)* 임명 등 기업의 의무를 강화하고 법 위반 수준에 따라 기업 세계 매출의 2~4% 또는 1~2천만 유로 가운데 큰 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 (Data Protection Officer) 기업 내 GDPR 등 정보보호 법규 이행상황 모니터링 등의 업무 수행

GDPR은 EU 회원국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일반법으로서 적용범위가 넓어 역내외 기업에 대한 영향이 클 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각국 법제의 벤치마크가 되고 있어 글로벌 규제여건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파급효과) 통합된 EU 디지털시장 창출에 기여하나 기업 활동에 부정적 영향 가능성

GDPR은 EU 회원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을 통일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EU 역내 규제여건을 개선해 시장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동시에 당분간 상당한 적응비용을 부담하고 불확실성에 직면할 기업들에게는 혁신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U 기업이 서비스(예: 데이터 처리) 조달처를 역내기업이나 사내 업무로 전환할 경우, 역외기업의 수출·투자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우리 기업과 스타트업의 최근 對EU 수출·투자는 데이터 혁신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통신·컴퓨터·정보서비스업 등에서 활성화되고 있어* 철저한 준비를 요한다.

* 한국의 對EU 전체 서비스 수지는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 중이나, 통신·컴퓨터·정보 서비스 수출의 경우 2016년 1억 658만 달러를 기록, 4억 1,620만 달러의 흑자(한국은행 서비스수지 통계)

▷ (대응방안) 규제 요인이 아니라 규제 대응수준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활용할 필요

GDPR을 계기로 우리 기업은 개인정보 보호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켜야 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들은 개인정보 제공이 필요한 거래에서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경제적 요인(가격)보다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DMA. 2018. ‘Data privacy: What the consumer really thinks’

기업은 준비의 첫 단계로서 다양한 국내외 인증 제도를 활용해야 한다. 정보보안 국제표준인 ISO 27001 획득은 그 출발점이 된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영향평가, DPO 등 선진적인 개인정보 체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개인정보보호 영향평가를 공공부문에만 의무로 규정하고 있으나, GDPR과 같이 이러한 의무를 민간으로 확대하는 추세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 DPO는 단순한 정보보안인력이 아니라 개인정보 관련 기술·법률적 지식을 갖춘 인력으로서 적극적인 영입과 육성이 필요하다.

정부도 GDPR을 비롯해 변화하는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체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의 지원 수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확산을 위해서는 산업생태계 차원에서의 개인정보 보호체제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글로벌밸류체인(GVC)의 성숙과 더불어 해외 협력업체의 개인정보 보호역량이 우리기업에 큰 영향을 주므로, 공급 파트너간 보안조치에 대한 상호계약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사회복지위원회,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와 정책협약 체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사회복지위원회,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와 정책협약 체결 - 당사자 중심의 정책 마련을 위한 공동 협력 약속 - 서영석 위원장, “정신장애인이 삶의 주체로서 살아가는 대한민국” - 신석철 대표, “정신질환자의 행복한 자립생활 위한 제도 절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서영석, 경기부천시(갑) 국회의원, 이하 사회복지위원회)는 29일 목요일 서영석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상임대표 신석철)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연합회는 정신장애인의 권리 옹호와 자립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2021년 7월 공식 출범한 전국 단위의 당사자 중심 단체로서, 정신장애인의 탈원화와 선택권 및 자기결정권 존중, 주체적 자립생활 보급 및 안착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사회복지위원회와 연합회는 정책협약을 통해 ▲당사자 중심의 동료지원인 양성 및 활동체계 구축, ▲정책결정 당사자 참여 등 정신질환자 권익옹호 기반 정비, ▲정신질환자 회복에 대한 개인 및 가족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지원을 강화하는 국가책임제 실현,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자립 지원을 위한 법적ㆍ제도적 방안 마련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영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신장

금융감독원 은 뭐하는곳인지 아리송하다
금융 감독원이 생긴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현재 취재진이 볼때는 별정직 이아닌가 하고 의문이 간다 왜 금융감독원이 생긴지를 의문이간다 예컨대 본지로 제보가 오는것은 대부분 손해보험업무가 대부분이고 생명보험역시 손해부분이 대부분이다. 금감원의 일부직원의 무성의한 업무처리와 금감원의 감찰담당역시 직무에 대한 감찰은 없다고 한다 이에따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하지만 대부분 연락이 되질않고 그나마 보험의 지식이 의문이갈정도로 보험업계에 끌려가는 기분이든다 한마디로 보험업계의 대변이이 된 기분이다 아울러 보험업계를 감독하는 기관이 아니고 보험업계의 불만을 커버해주는 역할을하므로서 독자들의 불만이 발생한다 이에대해 보험에대한 기본약관을 설명하는 것은 금융감독원의 업무가 아니고 보험사의 업무를 금융감독원에서 대신 설명을 하고있어서 고객의 빈축을 사고있다. 최근에는 코로나의 핀계로 재택근무를 하고있다는 핑계로 전화통화도 어려운 상황이고 국민신문고 에민원을 제기해도 답변도 무시하는 경향이 이르고있어서 문제가 되곤하지만 대책은 없는 상태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법률지식과 행정지식은 갖추고 금융감독업무를 해야 된다고 본다 본지취재진이 11월 9일 금융감독원 생명보험 담당과의


우리아이 ‘쑥쑥’ 가족사랑도 ‘듬뿍’‥대규모 가족행사 성료
(교통문화신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대규모 가족지원 행사 ‘얘들아! 놀자’가 지난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유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친화 행사를 통해 가정양육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놀이기구, 체험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크고 작은 부스 20여 곳이 마련된 가운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부모 500여 가정 총 1,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참가 가족들은 기차, 에어바운스, 다람쥐롤 등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놀이·운동기구를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울러 영유아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콩순이 율동교실’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의정부보건소, 북부스마트쉼센터, 의정부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각종 지역 연계기관이 참여, 유아빈혈검사,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부모상담, 영유아 식습관 교육, 가족성교육 등 양육 정보제공 및 체험 부스를 마련해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