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김제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지난 5월 11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김제시는 기념행사에 앞서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 공로를 인정받은 어버이들에 대한 표창 시상식을 가졌으며, 김제시 성덕면 양경철씨는 시상식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을 실천하여 성덕면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양경철씨는 성덕면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주민을 위해 일을 하며 면의 대소사에 앞장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
또한, 어머니를 모시며 궂은일을 도맡아하고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며,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정에 대해 해마다 꾸준히 봉사를 해왔다. 금년 겨울에는 주민자치위원들과 경로당에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 및 어르신들의 생활상을 들어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떡을 전달하였고, 장수사진을 찍어주는 ‘움직이는 행복사진관’사업을 통해 상반기 186명이 장수사진을 촬영했으며, 하반기에도 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양경철씨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일은 지역사회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 중 하나일 뿐이다”면서 “작은 일을 했을 뿐인데 과한 상을 받은 것 같아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