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익산시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식중독 발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급식인원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오후3시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식중독 예방에 따른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식중독예방 전문 강사는 급식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요령, 식재료 검수 및 작업 위생관리 요령, 접객업소 위생관리 사례 등을 강의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리 요령을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중점 전달한다.
박종환 식품위생과장은 “최근 식품의 안정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식품접객업소와 유통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9일에는 식중독 실무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식중독 발생 예방에 따른 방안을 논의했다. 이 협의회는 환경녹지국장을 위원장으로 익산시 경로장애인과, 여성보육과, 교육지원청 생활건강지원과 부서장, 외식업지부, 휴게음식업지부, 어린이급식지원센터 관련단체장으로 구성됐다.
5월 한 달여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을 통해 10평이상 20평미만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무허가(무신고)제품 사용여부, 부패·변질되거나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 또는 제품사용 여부 및 개인위생관리 상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