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강원도는 올림픽 이후 레거시를 활용한 본격적인 포스트 올림픽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AITA)와 3월 27일, 18시 30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올림픽 레거시 관광상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강원도를 올림픽 개최지와 연계하여 세계적 관광명소화 및 사계절 외국인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다양한 도내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마케팅 협력체계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추진하는 협약으로,
앞으로 본 협약을 통해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는
① 도내 체류가 포함된 올림픽 레거시, 기업체 인센티브, 동계스포츠, 개별(FIT) 및 단체 등 「2018 평창! 포스트 올림픽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② 중화권과 동남아권 관광객의 강원도 유치 확대를 위하여 강원도와 공동으로 관광세일즈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게 된다.
한편, 중화·동남아여행업 대표로 구성된 AITA 회장 및 여행사 대표회원 등 80여명은 이번 협약에 앞서 강원도 및 강원도 경제진흥원, 강릉시, 도내 스키리조트 업계 등과 함께 「포스트 올림픽 강원도 관광과 레거시의 연계적 활용 방안」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와 협약 다음날인 28일에는 올림픽 레거시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하며 향후, 일본, 구미주 올림픽 레거시 시장 확대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전체 중화 및 동남아권 인바운드 물량의 70%를 차지하는 AITA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올림픽과 강원도 관광을 연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과 맞춤형 상품개발로 우리도를 찾는 중화·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전략적 홍보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