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장수군 농기계사업단의 농작업 대행사업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기계사업단에서 트랙터 논갈이, 로터리 정지작업을 시작으로 이앙작업, 조사료 옥수수 파종작업 및 수확작업 등을 농가가 원하는 곳이면 신청순으로 100% 농작업을 대행해 농업인들의 신청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창인 조사료용 옥수수 파종량 60ha를 대상으로 파종작업을 대행해 축산농가의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옥수수 파종작업 농작업 대행을 신청한 농가는 “모든 작업을 사업단에서 대행해 주니까 편리하고 수확물을 가축이 먹기 좋게 작업 해줘서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서정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작업대행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농기계 조작과 운행미숙에 따른 농기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고가의 농기계 구입으로 인해 농가 경영비가 증가하는 농촌현실에서 농업인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은 언제든지 작업을 대행해 주고 농작업 대행사업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장계면과 산서면 등 3개소에 분소를 설치해 퇴비살포기, 원판쟁기, 땅속작물 수확기 등 농기계 70종 414대를 분산 배치해 필요로 하는 농업인들에게 임대해 주고 있으며 일부 농기계의 경우 무상임대를 해 주고 있어 농업인 소득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임대 및 농작업 대행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063)351-5398, 351-5399, 353-5398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