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주시가 지역 업체의 프랜차이즈 진출을 지원하고 나섰다.
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광주창업프랜차이즈박람회’에 남노갈비와 얌스, 페이레이터, 엘레띠보, 후불제여행 투어컴 등 5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유명 프랜차이즈 및 창업관련 회사, 유망사업 아이템 등 70개 업체 140여 부스가 참여하는 호남 최대 규모의 행사로, 참가업체들은 전시와 사업 설명, 상담 등을 통해 가맹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외식업과 유통, 건강, 생활용품, 유아, 피부미용, 애완견, 교육 등 박람회 참가업종이 다양하고, 프랜차이즈창업관과 벤처창업관, 뉴비지니스관, 창업지원관 등이 운영돼 지방 유망벤처기업 홍보와 가맹점 확보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가운데 후불제여행사 투어컴은 지난 2013년부터 활발하게 박람회에 참가해온 업체로, 현재 대구·구미·안동·창원 등 4개 점포를 개점하고 5개 점포의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이번 박람회의 가맹상담을 통한 브랜드 홍보로 업체 인지도 상승과 타지역 가맹점 확보 및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6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프랜차이즈사업 육성지원에 나서, 현재 106개 업체를 확보하고 있다. 또, 지역특성과 고유음식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전주시의 홍보지원과 프랜차이즈 사업가의 상품개발 및 시스템 접목을 통한 꾸준한 노력으로 고용 불안정을 흡수하는 지역경제 파수꾼으로 견고하게 뿌리내리고 있다.
안병수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육성과 경영활동의 지원을 통한 지역의 우수브랜드가 홍보되어 가맹점 유치 기회제공 등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