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라북도교육청은 재난 대응능력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이루어지며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등 도내 전 교육기관(1,332개 기관)과 학생, 교직원이 참여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안전 관련 표어 만들기, 포스터 그리기, 동영상 시청 등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문화행사와 자체 취약분야를 선정하여 이에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다.
실제 재난훈련으로는 1일차 특수유아 대상 버스사고 대응 훈련(전주유화학교), 2일차 학교 교사 화재 대피훈련(군산여고), 3일차 재난상황 시 중요자료 보호 및 관리(익산교육청), 4일차 학교 실험실 화재 대피훈련(전북과학고), 5일차 불시기능점검 훈련을 실시하며 교육부와 연계한 상황보고 체계 훈련도 이루어진다.
또한 산업단지 주변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화학물질 유출사고 수습훈련과 자유학기제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진로체험 안전사고 수습훈련, 감염병 예방사고 대처 훈련 등이 본청 각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토론훈련을 진행 할 예정이다.
특히, 훈련 1일차인 5월 16일 오후 2시부터는 모든 기관(학교)이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하며, 2일차인 5월 17일(화) 09:30부터는 김규태 전라북도 부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재난환경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다양한 토론기반 훈련과 취약분야에 대한 실제훈련 강화로 재난대응 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