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는 이공계 여학생 연구그룹에 팀당 최대 650만원을 지원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이하 공학연구팀제)>에 참여할 여자 대학원생(연구책임자)와 대학생(연구팀원)을 3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학연구팀제’ 사업은 공학 분야에서 주도적인 연구를 이끌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연구를 진행하고 리더십을 키워 우수 연구개발 인력으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학연구팀제는 대학원생과 대학생으로만 연구팀이 구성되는 심화과정(팀당 연구비 650만원 지원)과 중·고등학생 연구팀원까지 포함되는 일반과정(팀당 연구비 550만원 지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총 50팀을 모집하는 심화과정은 공학 분야 전공 여자 대학원생(1인, 연구책임자)과 이공계 전공 대학생(4인, 연구팀원)이 참여하며, 올해부터 최대 2명까지 남자 연구팀원이 참여할 수 있다.

총 100팀을 모집하는 일반과정은 대학원생 연구책임자와 함께 여자 대학생(2인, 연구팀원), 여자 중·고등학생(4명)이 연구팀원으로 구성된다.

올해 참여할 연구팀은 3월 19일까지 위셋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3월말 선정평가를 실시하여 최종 150개 연구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150개의 연구팀은 4월부터 각자 연구팀에서 선정한 공학연구주제로 7개월간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지도교수와 산업체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이공계 진학과 과학기술분야 취업 등에 관한 멘토링도 함께 진행된다.

10월에 결과발표대회를 통해 분과별 우수 연구팀을 선정하고 11월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대상 팀이 선정되며, 대상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공학연구팀제를 통해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총 1113팀과 7388명의 여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WISE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