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3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15회 과정으로 기술센터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에서 농촌여성 부업기술 및 전문기능교육의 일환으로 제빵기능사 국가공인 자격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여성농업인들이 농한기에 부업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현재 체험장 운영으로 새로운 체험프로그램 아이템을 얻고자 하는 교육생들로 교육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제빵기능사 자격과정은 필기와 실기로 나눠지는데, 필기시험은 제조이론, 재료과학, 영양학, 식품위생학 4과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4가지 선택형으로 60문항 중 60점 이상 득점 시 합격할 수 있다.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난 다음 2년 이내에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는데, 2~4시간 정도의 시험 시간 내에 25과제 중 1과제를 만들어 제출 후 60점 이상의 득점으로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최종 득할 수 있다.
제빵기능사 실기시험은 식빵, 우유식빵, 건포도식빵, 옥수수식빵 등 25종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3, 4월은 이론수업에 비중을 두어 이미 7명의 교육생이 합격해 실기시험을 준비 중이다.
5월 초에는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일주일에 1번 진행되는 실기수업 외 25종의 메뉴를 모두 익히기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을 조별로 예약해 제빵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창완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제빵기능사 교육과정에 교육생들이 열의를 가져 국가공인 자격증을 전원 취득하길 바라며, 나아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상주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개발·상품화할 수 있는 역량까지 갖출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