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익산시 구도심활성화와 평화동 일대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익산평화지구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개인별 손실보상액 명세서”를 개별 통보하면서 본격적인 보상을 개시했다.
이번 보상 대상은 지장물(건물, 수목 등) 146명, 영업보상은 76명이다. 5월9일부터 6월10일까지 보상 협의기간으로 전주(LH 전북지역본부 익산평화 보상사업소)와 익산(인화동 소재 익산평화 보상사무실) 2개소에서 협의할 수 있다. 보상금 지급은 현금보상으로 이뤄지며 보상계약 체결에서 보상금 지급까지는 약 2주일 정도 소요된다.
보상 후에는 2017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12월 준공되고, 2020년 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3,821㎡ 부지에 887세대(임대200, 분양687) 공동주택(아파트) 건립과 주택단지 주변도로 폭을 10m에서 25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평화동일대의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3,000여명의 입주로 슬럼화되어 있는 평화동·중앙동·창인동 일대의 구도심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