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북 영동군이 10일 재해 예방과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소하천 정비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총 5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황간면 독점소하천 등 11개 소하천(2.3㎞)에 대한 정비사업과 추풍령면 관리천 등 2개 소하천 실시설계(3.9km), 영동읍 솔티소하천 등 14개 소하천(1.1㎞) 유지관리공사를 시행 중이다.
이중 소하천 정비 사업은 이달 현재 공정률이 20%대, 소하천 유지관리 사업은 30%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황간면 독점천과 양강면 괴목천은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추풍령면 관리천과 양산면 죽산천은 올해 토지보상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군은 원활한 농업용수 사용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키 위해 총 25개 소하천 중 21개 소하천 정비와 유지 관리 공사를 다음 달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재해로부터 군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농경지 침수 및 유실 등을 방지키 위해 소하천 정비와 유지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