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창원시는 창동예술촌 내 창동아트센터와 아고라광장 화장실 등에 대하여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개선 위한 리모델링을 추진 중에 있다고 3일 밝혔다.
창동아트센터는 창동예술촌 및 부림창작공예촌 등의 예술작가 작품전시 및 판매를 위한 갤러리 및 아트숍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기존 건축물(지상2층, 306㎡)을 매입해 운영함에 따라 장애인들의 시설 이용에 일부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2016년 11월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아트센터 내 엘리베이터 설치 및 아고라광장 화장실 개선 등을 위한 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올해 3월 착공하여 8월말까지 마무리해 시설이용에 불편을 해소하고, 마산원도심지역의 아트존(Art Zone) 거점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작년 말에 준공한 오동동 문화광장 야외무대 이용 시 장애인들의 접근이 어렵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도 건축 시 ‘지체장애인편의시설 마산지원센터’와의 사전협의를 거쳐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관련규정에 적합하게 설치된 사항이나 장애인 편익증진시설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개선하기로 했다.
박인숙 창원시 도시재생과장은 “창동아트센터 및 아고라광장 시설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마산원도심지역 아트존의 중심시설로 활용됨은 물론, 창동예술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각종 시설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