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지난 11월 12일(토) 오전 9시부터 김녕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맞춤형 박물관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의 맞춤형 박물관 아카데미는 진로탐색, 박물관체험, 박물관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가 선택하여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항공우주박물관 속 직업세계, ▲스마트러닝 QR코드 미션탐방, ▲굴절 망원경 제작, ▲3D펜 자석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탐색형 강의, 체험, 견학이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은 박물관 아카데미 큐레이터는 “학생중심으로 짜여진 프로그램들이 학생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고 박물관의 직업세계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망원경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굴절의 원리 등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도내 과학문화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맞춤형 박물관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으며, 차량 및 식사제공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최근 문화, 예술, 농촌체험, 저소득층 지원 등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이 다양해지면서 활동이 필요한 학교 또는 대상자를 찾아 서로 만족하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결자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