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겨율을 따뜻하게 만들 고효율 화목난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완주군에서 열린다.
완주군은 에너지 대안 적정기술의 문화 확산과 겨울철 난방비 저감을 위한 다양한 자작난로가 선보이는 ‘나는 난로다’ 행사를 다음 달인 11웛 11일부터 13일까지 완주군청 옆 로컬에너지센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나는 난로다’ 행사는 전국 각지의 이색 난로와 화덕들이 선을 보이는 경연장으로 관람객 체험과 난로 벼룩시장, 로컬장터, 적정기술과 흙건축, 소목장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 경연에서는 일상생활과 농사짓는데 도움을 주는 아름답고 따뜻한 할매를 위한 적정기술 공모전의 응모작 전시와 경연이 열리며, 그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화목난로 경매도 2회 진행한다.
행사장은 △전국 고효율 자작 난로와 화덕의 자율 시장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체험마당 △로컬 문화예술 시장과 전환놀이터 △완주군 로컬푸드 먹거리 장터 등이 오밀조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일일 문화공연과 함께 경품추천이 매일 진행되어 고효율 화목난로를 챙길 수 있는 기회도 준비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컬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화석연료 절약과 지역에너지 활용으로 지구도 지키고 서민들 가계에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자리이니만큼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