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함덕고등학교 학생 15명과 인솔교사 5명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동안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상해 장언중학교를 방문해 국제 교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학생들은 수업참관 및 학습활동 등을 통해 중국 학교의 교육과정을 비교하고 동아리 발표회에 참여하여 한국 학생의 기량을 뽐내기도 했다. 또한, 중국 가정 홈스테이로 가족문화를 체험하며 깊은 우정과 교감을 나누었다.
아울러 상해를 대표하는 방송통신탑인 동방명주와, 서울의 명동거리와 흡사한 남경루, 상해시의 젖줄인 황포강 등의 현장견학으로 중국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함덕고와 중국 상해 장언중 간 국제교류는 지난 2015년 상해시와 제주시의 MOU체결을 통해 시작되었으며 매년 한·중 양 학교 각 15명 내외의 학생과 인솔교사 5명 내외가 상대학교를 교차 방문해 교육협력 및 문화체험으로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서로 간의 우의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