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는 지난 10월 8일(토)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 탐라문화제 제주어 말하기 대회에 제주어연구동아리 ‘와리지마라’(2학년 오수경 외 3인, 지도교사 김재영) 팀이 참가하여 고등부 1위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와리지마라’팀은 통일교육차원에서 남북한 언어교육방안을 모색하고자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북한 친구에게 알려주는 내용으로 극본을 구성하였다. 이병훈 강사(극단 가람)를 초청하여 생동감 넘치는 극을 만들기 위해 지난 몇 개월 간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한 결과 고등부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제주어와 북한어의 특징을 생각해보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통일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