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청북도 중앙도서관은 1층 점자도서관에 ‘문자판독 음성재생기(북리더)’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자판독 음성재생기’는 책을 스캔하여 문자로 변환하고 음성재생도 가능한 멀티미디어 기자재이다.
특히,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음성출력이 가능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대면낭독서비스의 대체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중앙도서관은 교육관련 기관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유용한 도서자료를 음성형태로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라고 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자판독 음성재생기 구축으로 도서관을 방문하는 소외계층과 다문화 이용자들에게 정보격차 해소와 한국어 문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