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부산광역시는 9월 29일 하루 동안 지역내 20여개 협동조합을 선정하여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부산광역시 2016년 협동조합 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광역시는 협동조합을 위한 지속적인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가 이뤄지는 추세에 맞춰, 협동조합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오프라인으로는 부산지역 시민들에 직접 협동조합을 알리고 판매가 가능한 직거래 홍보장터를 개최하여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이번 협동조합 장터는 지역 협동조합의 제품의 판매뿐만 아니라 소비자에 제품 체험, 교육, 홍보, 컨설팅 등을 진행해 인지도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참여하는 협동조합 간에도 홍보, 판매, 마케팅, 유통 등과 같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여지며, 자생력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협동조합이 갖는 홍보 및 판매,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협동조합의 홍보를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협동조합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지역 협동조합이 부딪치는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판로개척이며, 좋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도 판로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라면서, “지속적인 판로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 활성화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