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옛날 섬진강가에 삼시세끼 강조개국이 있어야만 밥을 먹는 강(姜)씨 성(姓)을 가진 할아버지가 살았다. 할아버지는 일주일에 3명 이상의 할머니(애인)를 만나야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특이 체질을 가졌다. 이 때문에 이웃 할아버지들로부터 ‘선천적으로 타고 났다’, ‘습관이다’, ‘선친을 옥녀봉 아래에 모셔서 그렇다’라는 등 시샘과 함께 부러움(?)을 샀다. 그런데 할아버지의 바람기도 계절을 탔다. 강조개가 나지 않는 상강(霜降)부터 이른 봄까지는 맥을 못 추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어느 해 여름날 섬진강에 물난리가 나서 강변 사람들이 강조개를 먹지 못하게 되자 할아버지의 바람기도 갑자기 멈춰 버렸다. 평생을 두고 애를 태우던 할머니는 이 모든 비밀이 강조개에 있음을 알아차리고 시래기국과 된장국만으로 밥상을 차리니 할아버지의 바람기가 잡혔다. 문제는 이런 소문을 들은 동네 남정네들이 너도나도 강조개를 먹기 시작했고, 온 동네가 부부싸움으로 조용할 날이 없었다. 그 때부터 강변 사람들은 ‘첩을 여럿 거느리고 하룻밤 사이에 3대를 본다’고 해서 강조개를 ‘재첩(再妾)’이라 불렀다.” 섬진강변을 중심으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재첩에 얽힌
(교통문화신문) 하동군 금남면 노량항에서 뱃길로 15분 거리에 있는 대도마을에서 ‘꽃과 낙지’를 주제로 한 섬마을 축제가 열린다. 2일 하동군에 따르면 대도마을회(이장 이경란)는 어린이날인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대도 일원에서 ‘낙지와 꽃의 만남’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낙지와 꽃의 만남’은 제철을 맞은 낙지 등 남해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수산물과 봄꽃을 구경할 수 있어 가족나들이로 제격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빨간 꽃 양귀비와 분홍빛 꽃잔디, 철쭉 등이 피어 있는 섬마을에서 싱싱한 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우선 깨끗한 남해바다의 개펄에서 잡은 낙지와 주꾸미, 미역, 파래 같은 자연산 수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바지락 칼국수, 회덮밥, 참숭어 미역국, 돈가스 등 대도마을 부녀회가 싱싱한 재료로 직접 만든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악, 각설이 공연, 통기타 라이브,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ATV(사륜 바이크) 타기, 바지락 캐기, 토끼 먹이주기 같은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축제 첫날인 어린이날에는
(교통문화신문) 산청군은 우수 아이디어를 군정에 접목하기 위해 상반기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2016년 상반기 국민 아이디어 공모는 주민복지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관광객 유치, 주민불편 해소, 예산절감 등 군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3일부터 30일까지 4주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군이 추구하는‘군민을 위한 행정, 살기 좋은 산청’건설을 위해‘부자산청’, ‘교육산청’,‘녹색산청’,‘관광산청’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받을 계획이며, 국민신문고 국민행복제안으로 채택된 제안도 포함시켜 심사할 예정이다. 군은 1,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포상금 100만원), △우수 2명(포상금 각 50만원), △장려 3명(포상금 각 30만원), △노력상 5명(포상금 각 1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며, 심사결과 위 등급에 해당하는 제안이 없는 경우 일부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동점자가 있을 경우 추가로 시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이디어 응모는 산청군 홈페이지(www.sancheong.go.kr), 국민신문고(www.epe
(교통문화신문)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안규식)는 전교생이 지난달 28·29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초청 사이언스 캠프에 다녀왔다고 2일 밝혔다. KISTI는 과학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과학기술이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국내외 과학기술정보를 분석해 주는 곳이다. 또한 슈퍼컴퓨터 등 첨단연구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전 세계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KISTI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캠프’는 첨단 과학 분야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초청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국 500대 1의 경쟁에서 유일하게 양보초등학교가 선정돼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 학생들은 첫날 KISTI 슈퍼컴퓨터 홍보관 및 전산실 견학, 재미있는 과학 강연, 신기한 과학실험을 했으며, 대전시민천문대에서 별자리와 태양을 관찰했다. 또 저녁에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공연 ‘EQ-up 콘서트’를 관람했다. 다음날은 국립중앙과학관 관람, ‘에코백에 상상을 담다’ 체험활동을 한
(교통문화신문) 함양군은 오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나흘연휴가 이어지는데다 오는 14일까지 봄여행주간이 펼쳐짐에 따라 ‘떠나세요, 봄이 있는 이 땅 함양으로’를 슬로건으로 함양 알리기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여행주간은 관광을 활성화하고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여름철에 집중된 휴가를 봄과 가을로 분산되도록 관광을 장려하는 제도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여행주간 동안 군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경찰서, 유관기관단체와 협조해 기업체 근로자의 연가사용 장려 및 초·중·고교의 재량휴업을 유도하고, 대중집합장소를 찾아 관광명소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전개된 홍보활동에서는 문화관광과, 산림녹지과 및 문화관광해설사 등 10여명이 합동 홍보단을 꾸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하행선 인삼랜드휴게소를 찾아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로드쇼’를 펼쳤다. 홍보단은 휴게소를 찾은 사람들에게 제13회 함양산삼축제, 대봉산 산약초 축제, 개평한옥문화축제 및 상림, 지리산둘레길 등 함양 주요 축제 및 관광지를 안내하는 홍보물과 기념품을 건네며 ‘힐링의 명소’ 함양을 찾아줄 것을 집중적으로 알려 호응을 얻었다.
(교통문화신문)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어린이날 한마음가족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함양군어린이집연합회 한마음가족행사가 고운체육관에서 지난달 30일 열렸다. 함양군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15개 어린이집 원아 및 가족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앙증맞은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태극기와 오륜기를 들고 입장, 엄마 아빠와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영유아 및 부모 게임, 가족어울 마당 및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한편, 이날 어린이집원장 2명과 보육교사 6명은 제35회 스승의 날 기념 군수표창 및 의장표창을 받았다.
(교통문화신문) 함양군은 사회·경제·정책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발굴·육성하고자 지역문화자원 발굴 및 육성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문화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유산·문화예술·생활문화·문화산업 및 이와 관련된 유형·무형의 문화적 활동을 말한다. 사업자등록증·법인등기부등본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하고 있는 함양군 소재 단체가 오늘(2일)부터 13일까지 일정서식을 갖춰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가 심사 후 200만~5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신청서식은 함양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다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055-960-5161)로 문의하면 된다.
(교통문화신문) 경남도에서는 2016년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문화예술진흥기금) 13억 원을 확보하였다. 지난해보다 2억 5천만 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최대 규모이다. 금년에 선정된 행사는 창원시의 병신년 마산만날제, 진주시의 촉석산성아리아 및 진주대첩 승전 재현행사, 통영시의 통영연극예술축제, 김해시의 김해 가야금 페스티벌, 밀양시의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창녕군의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산청군의 기산국악제전 아시아민속음악제, 거창군의 거창국제연극제 등이다. 이는 연극분야 3개, 음악분야 3개, 전통분야 2개로 특히, 병신년 마산만날제와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 하는 창작동요제는 올해 처음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크다. 지역대표공연예술제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공모사업이며, 지역 특성화된 전략을 기반으로 기획의도를 갖는 대규모 공연예술행사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금년 사업은 전년도 12월에 시장.군수의 신청 및 도지사의 추천을 거쳐 최근 3년간 행사 실적자료와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타당성, 실현가능성, 기여도와 파급효과 등에 대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사위원회의 심의
(교통문화신문) 경남도는 도내 18개 전 시ㆍ군에서 2016년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 41만8,180호(단독 32만 3,622호, 다가구 3만 6,168호, 주상용 등 5만 8,390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4월 29일에 결정ㆍ공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국토교통부에서도 도내 공동주택 690,100호에 대하여 가격을 결정ㆍ공시하였다. 이에 따르면, 올해 도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5.23%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개별주택가격 상승률(4.29%)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개별주택가격과 공동주택가격과의 현실화율 격차해소와 실거래가격의 적극적인 반영을 위하여 전년대비 상향 조정하여 결정ㆍ공시하였다, 도내 시군 중에서는 도시개발사업(아파트 건립) 및 테크노밸리 등 산단개발, 장유면의 동 전환에 따른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김해시(7.16%)가 가장 상승폭이 컸으며, 창녕군(6.14%), 함양군(6.10%)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상승폭이 가장 낮은 지역은 사천시(3.61%)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41만 8천여 호의 이번 결정ㆍ공시대상 중에서 미 공시주택 1만4천여 호를 제외한 공시주택 40만3,771호의 변동
(교통문화신문)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와 함께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을 통해 부산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제2회 지식서비스 융합 세미나’를 오는 5월 2일 오후 5시 부산비즈니스호텔 2층 연회장에서 개최한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다가오는 미래금융과 지식재산권 산업동향을 주제로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 회원사, 부산지식서비스산업 관련 협회, 지식서비스산업 외 타산업분야 기업 등을 대상으로 △특허법인부경 구성진 대표의 지식재산권의 가치창출 △BNK 금융경영연구소 김진완 연구위원의 핀테크의 오해와 진실 △젠픽스 권영철 대표의 티끌모아태산(P2P부동산금융플랫폼서비스) 사례를 발표한다. 부산시는 지식서비스산업의 지역 네트워크 구성 및 제조업과의 융합을 통한 신사업 발굴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부산미래전략캠퍼스 개최했다. 올해 지식서비스산업 관련 최신동향, 성공사례 공유 등을 위한 세미나를 연 4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안내 등 자세한 정보는 ‘지식서비스 융합 세미나’ 공식홈페이지(www.fromb.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
(교통문화신문) 부산광역시 정관박물관은 (사)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6월 6일까지 35일간 정관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부산시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 '혼魂으로 이어온 맥脈'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우수성과 보존가치를 널리 알리고, 부산시지정 무형문화재 전통공예부문 기능보유자의 작품을 한데 모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구성은 크게 불교예술 분야와 전통생활 분야로 구분된다. 불교예술 부분에서는 불상과 불화, 선화, 동종이 어우러져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며, 전통생활 부분에서는 전통 신과 전통 연, 도자기와 다양한 전각품 등이 전시되어 옛 선조들로부터 이어져 온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솜씨를 한껏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8인의 역사성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75점의 집념어린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으로, 작품의 대부분은 이번 전시에 출품하기 위하여 새로이 제작된 것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정관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 busan.go.kr/jeonggwan/Main.bs) 또는 정
(교통문화신문)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5월 2일 정오부터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야외데크에서 크루즈관광 활성화와 수산물 유통 촉진을 위해 크루즈 관광객 및 관련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부산 크루즈 고메’를 개최한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2017년 추진예정인 부산씨푸드고메(가칭)의 시범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번 행사는 바다를 맛보다!, 바다를 즐기다!, 바다를 느끼다! 3개 테마로 진행된다. 먼저, ‘바다를 맛보다!’는 세계적인 미슐랭 스타 셰프 팀 라우에(Tim Raue)가 부산 시어인 고등어를 메인 테마로 구성한 고품격 해산물 코스 요리를 선보여 수산물 활용의 새로운 시각도 제시하고 요리를 관광상품으로 구현하여 크루즈 기항지 부산의 색다른 관광테마를 선보인다. 또한, ‘바다를 즐기다!’는 해양도시 부산을 즐길 수 있는 해양관련 포토존을 운영하며, 입장시 ‘포토제닉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하여 추첨을 통해 웨스틴 조선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가진다. 마지막, ‘바다를 느끼다!’는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양도시 부산을 모티브로한 타악 퓨전 퍼포먼스를 펼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부산의 색다른 관광
(교통문화신문)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시테니스협회'와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테사모)'이 주최, '대한테니스협회'와 '테사모가 주관하는 ‘2016 부산오픈 챌린저투어테니스대회(이하 부산오픈)’가 오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부산 테니스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아래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부산오픈’은 지난 1999년 국내대회를 시작해 2003년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의 승인으로 국제챌린저투어대회로 승격됐으며 세계 120여 개의 남자챌린저투어 대회 중에서도 상위급에 속하는 대회다. ATP와 국제테니스연맹(ITF)이 공동 선정하는 ‘2005년 올해의 챌린저대회상’을 수상한 바 있는 부산오픈은 총 상금 100,000달러를 두고 국내 19명, 해외 104명 등 총 32개국 123명의 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단식 59경기(예선 28, 본선 31)와 복식 18경기(예선 3, 본선 15) 등 총 77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진행은 이달 30일부터 5월 2일까지는 남자 단·복식 예선전이, 5월 2일부터 8일까지는 본선전이 진행되며, 대회 하이라이트인 단·복식 결승전은
(교통문화신문) 정부의 내수진작을 위한 오는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시행 발표에 따라 맞벌이 가정 등 어린이집 보육이 필요한 영유아 부모 및 아동의 불편해소를 위해 어린이집의 휴일보육 운영계획을 마련·시행한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임시공휴일은「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에서 수시 지정하며, 원칙적으로 관공서, 학교, 공공기관 등에 적용되는 사항이어서 민간기업 등의 자율참여가 필요하나 당일 근무하는 사업장이 있을 시, 어린이집이 휴원할 경우 맞벌이 가정 등 보육이 필요한 학부모 및 아동의 이용 불편이 예상됨에 따름이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집별 보호자를 통하여 재원아동에 대한 사전 휴일보육 수요조사 실시 △휴일보육서비스를 희망하는 보호자로부터 동의서 징구 △휴일보육 담당 보육교사 지정 △휴일보육료 지원 등이다. 현재 부산시에는 국공립어린이집 등 1,962개소의 어린이집에 69,055명의 영유아가 재원중이며, 임시공휴일 휴일보육을 이용하는 아동은 월 정기 보육료와 별개로 임시공휴일 보육에 대한 휴일 보육료(정부지원 1일 보육료의 150%)를 지원받게 되며, 바우처(아이행복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휴일보육 운영계획 및
(교통문화신문) 산청군보건의료원과 산청경찰서 경호지구대는 지난 28일 관내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1,099개소 중 청소년 취약지역인 호프집, PC방을 중심으로 야간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금연지도원 및 담당공무원, 경찰 및 자율방범대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공중이용시설 40여 곳을 대상으로 금연 구역 흡연자는 물론 금연구역에 대한 시설기준 이행상태를 점검했다. 금연구역 지정을 위반한 시설 업주는 국민건강증진법 제34조에 의거해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자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서와 협조해 주.야간 금연구역 지도.단속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합동 지도.단속을 통해 과태료 부과보다는 금연 인식을 정착시키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월 공공장소에서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위촉해 금연구역에 대한 지도 및 점검,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캠페인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