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50주년」을 맞아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최병선)에서는 영릉(英陵, 세종대왕릉)․영릉(寧陵, 효종대왕릉)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세종대왕릉 재실(齋室)에서 한글가훈을 무료로 써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의 명망 있는 서예가의 “한글가훈 써주기”는 6월 5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 10:00~16:00까지 영릉(세종대왕릉) 재실에서 시행하는데 가훈을 원하는 사람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문화재 활용방안의 일환으로 영릉(세종대왕릉) 재실 일원을 예술공연, 문화강좌, 한글 관련 테마 행사 등을 위한 장소로 제공하고 있는데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는 사전에 행사계획을 첨부해 사용허가를 신청하면 재실 및 그 주변 등의 장소를 10월 말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