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3일 중소기업청 예비기술창업자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7,000만원을 지원받아 여성회관 3층에 친환경섬유인 한지사(韓紙絲)로 고급 핸드백을 생산하는 창업기업 제1호를 오는 6월에 가동한다. 전문디자이너, 재봉사 및 재단사 등 10여명을 채용하며, 여성회관 창업동아리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자 등에 신선한 창업의지를 높이는 등 신호탄이 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 여성회관 관장으로 부임한 임영숙(59년생)은 “교육은 성과로 말한다.”는 신념을 갖고 모든 교육은 반드시 성과(결과물)을 창출하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편작업에 들어갔다.
성과창출을 위하여 i) 교육생동우회, 창업동아리와 같은 추수서비스(follow-up service)를 강화하고, ii) 창업의 간접경험을 갖도록 회관 내「재주 많은 손(창업가게)」를 운영, iii) 창업 혹은 취업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하여 2010년에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새로일하기(새일)센터 사업과 2011년에 창업보육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일반 소양교양 교육과정에서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시회, 경연대회 수상, 자활봉사활동, 아이디어 혹은 창업아이템 공모로 결과를 만들도록 사후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창업보육센터와 창업동아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지역창업선도대학인 계명대학교 창업추진단과 업무협약(MOU)을 하고, 이를 통해서 시설 및 전문인력 공동 활용하여 왔다.
한편, 중소기업체 주관 2011년도 창업육성사업 아이템 공모에 예비창업자 신금자 외 3명이 제안한 「한지사(韓紙絲) 핸드백 판매사업」창업아이템으로 응모를 지원하였다.
지난 3월24일 계명대학교 창업추진단에서 1차 심사를 거쳐, 4월13일 중소기업청 2차 심사를 통과여 창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지원이 확정 되었다.
이에 관장은 관내기업으로 육성하여 창업보육센터, 새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창업동아리 회원에게 성공창업기업1호로 성공스토리를 만들고, 지역여성들의 창업의지를 높이는데 신선한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
작업장은 여성회관 3층에 재봉틀 3대와 전문디자이너, 재봉사 및 재단사 등 10여 명을 새일센터를 통해서 취업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