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에도 일정량의 마 나를 미리 투여해 놓으면
때에도 일정량의 마 나를 미리 투여해 놓으면 언데드들은 완전히 소멸되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늘 아래 혹은 관 속에 숨어 있거나 무덤을 파고 기다리 면 언데드들의 유지에 따른 마나 소모는 삼분의 일 이하로 줄었다 남은 축복의 기간이 열 이틀 이대로라면 충분히 3개 정 도의 레벨은 더 올릴 수 있겠어 레벨이 오르면서 마나의 양이 증가하고 언데드 군단을 데 리고 다니는 효율도 늘어나고 있었다 사냥 속도는 날이 갈 수록 빨라졌다 그로부터 여드레가 지났을 때에는 2개의 레벨을 올리고도 39나 되는 경험치를 더 모을 수 있었다 대지의 여신의 축복 효과가 아까워서 밥만 먹고 잠도 최소 로 자면서 사냥에만 집중한 덕분이었다 테어벳들은 짭짤하기 짝이 없는 몬스터였다 레벨은 300대였지만 그늘진 곳에 숨어 있다가 집단으로 습격을 하니 멀리 돌아다닐 필요 얼이 대량으로 사냥할 수 있다 네크로맨서로서 얻을 수 있는 시체들도 많이 생겼던 것 이다 테어벳들은 죽으면 보석이라든가 마법에 적용되는 희귀한 수정들을 떨어뜨렸다 땅의 기운이 강성한 지골라스에서는 보석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 편이라서 깨알만 한 크기의 작은 보석들을 잔뜩 획 득할 수 있었다 볼라드도 잡을 수 있을까 조금 더 레벨이 높은 볼라드에 대한 욕심도 생겼다 위드는 모험을 하기로 결심했다 만약에 죽는다면 죽음을 거부할 수 있는 힘에 의해서 다른 언데드로 되살아나겠지만 축복의 효과는 사라지게 된다 테어벳들은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었어 마나도 남는 편 이니 볼라드도 잡아 봐야겠군지골라스에는 아직 위드의 레벨로는 범접도 못 할 몬스터 들이 많았다 레벨도 높고 까다로운 공격을 할 뿐만 아니라 지형 때문에도 사냥이 힘들었다 하지만 먹이사슬의 최하에 있는 데어벴들을 잡으면서 관 찰하니 볼라드가 슬슬 만만해 보였다 테어벳들을 사냥하는 볼라드를 보면서 충분히 잡을 수 있 을 거란 자신감이 붙었다 위드는 사냥을 더 하면서 일시적으로 언데드 군단의 규모 를 40나 늘렸다 너무 많은 마나를 사용한 탓에 마나의 여유분이 간당간당 했지만 일시적으로 언데드 군단을 늘리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다 자랑스러운 나의 언데드 군단아 저기 보이는 볼라드를 사냥하라 짓밟아라 그러면 내가 너희의 동료로 만들 것이 다 공격하라 워드는 바위 뒤에 숨어서 지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