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시모노세키 자매결연 40주년 기념행사 참가

2016.08.17 09:41:52


(교통문화신문) 부산광역시는 20일(월)부터 21일(일)까지 일본 시모노세키시에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과 자매결연 40주년 기념행사 참가를 통해 양도시 우호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모노세키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행렬참가자(122명 : 스텝 21, 예술단 47, 취타대 22, 행렬 30, 유관기관 2) 등 1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일본현지행렬 참가자 80여명은 시모노세키시민이 참여한다.

2005년부터 한일 간 평화와 문화교류의 선린우호 사절로 활약했던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행사는 통하여 역사 문화 관광도시 부산의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 상품화에 주력해 왔다. 올해에도 한일문화교류사업의 목적으로 지난 5.6~5.8 용두산공원을 비롯한 부산시내 일원에서 ‘2016 조선통신사 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시모노세키시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 첫날인 8.20(토) 15:40 자매 도시공원에서 출발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유메광장까지 총 200명 규모의 조선통신사 정사행렬을 재현하며 서병수 부산시장이 정사(正使)로 참석한다. 조선통신사 행렬이 유메광장에 도착하면 부산시장과 시모노세키시장이 친서를 낭독한 후 친서 교환식이 이뤄진다. 또한, 오후 19:30 씨몰팔레스에서 한국측 참가자와 행렬재현단 200여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만찬회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8.21(일) 09:30~12:00 방문단은 시모노세키 시립박물관 등 시내 유적지를 둘러보고, 시모노세키시 평생학습관 1층에서 열리는 자매결연 교류 40년 기념사진 판넬전을 관람하고, 14:00~16:00 시모노세키시 평생학습관 대홀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모노세키시장으로부터 국제친선명예시민장을 받고 한·일 양도시의 정상급 예술단의 교류공연이 펼쳐지며 주요 내용으로는 부산공연단의 브랜스밴드, 사물놀이, 부산시립무용단의 공연이 있으며, 시모노세키공연단의 바칸렌, Team TD공연과 재일교포의 G-Bounce, MR.MR 공연이 진행된다.

오는 10.18일과 10.19일에는 부산에서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모노세키시장 및 일반시민 150여명이 부산을 방문하여 기념행사와 원아시아페스티벌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4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우리 시와 시모노세키시가 더 깊이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두 도시의 공동번영은 물론, 한일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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