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2012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 에 이름 올려

  • 등록 2012.03.30 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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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저명 음악전문지 송라인즈(Songlines) 선정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영국의 저명한 음악전문지 송라인즈(Songlines)에서 뽑은 ‘2012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Songlines Best 25 International Festival)’의 하나로 선정됐다. 국내의 축제들 중 유일하게 선정된 음악축제라는 것도 큰 의의가 있겠으나, Africa Festival(Germary), Chicago World Music Festival(USA), Musiques Metisses(France), WOMADelaide(Australia) 등 전 세계 유명 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 또한 큰 쾌거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국악과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대표 음악축제로서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세계적으로 그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송라인즈(Songlines)측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전 세계의 많은 페스티벌 중 강한 인상을 안겨준 축제, 그리고 변화와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들을 선별하여 해마다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를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선정된 축제들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창구로서 전 세계 음악축제의 수준과 범위에 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월드뮤직 전문지로서 권위와 명성이 높은 송라인즈(Songlines Magazine)의 이번 선정은 국제음악축제로서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위상을 입증시켜주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다.

‘2012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와 관련하여 송라인즈(Songlines) 6월호에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대한 정보가 다시 한 번 실릴 예정. 따라서 전 세계인들에게 소리축제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라인즈(Songlines)의 사이먼 브로튼(Simon Broughton) 편집장은 작년 소리축제를 방문해 축제의 이모저모를 참관하고 스탭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은 바 있다. 특히 박칼린 집행위원장과의 개별 인터뷰에서 소리축제와 판소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묻는 등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한국의 전통음악에 깊은 관심을 보인바 있다.

브로튼 편집장은 이후 영국의 국영방송 BBC Radio에 출연해 ‘더 스트랜드(The Strand)’라는 프로그램에서 축제와 공연내용, 인터뷰 및 전주이야기 등을 매우 흥미롭고 호의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송라인즈(Songlines)는 1999년 창간된 영국의 저명한 음악 전문지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과 공연에 대한 정보들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백태현 기자 hikoreatoda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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