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무논점파 기술로 노동력 30% 이상 절감

2016.05.26 10:48:40


(교통문화신문) 태안군이 벼 재배 무논점파 기술 보급을 통한 노동력 절감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근흥면 두야리의 벼 무논점파 농가에서 군 관계자와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논점파 연시회를 열고, 무논점파 재배기술교육과 다기능 파종기를 활용한 기술 시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벼 무논점파 기술은 노동력이 많이 드는 모내기 대신 볍씨를 물이 적당히 있는 논에 일정 간격으로 직접 뿌려 재배하는 방식으로, 주요 작업 단계별 노동시간을 30% 이상 절감하고 기존 직파재배 시 문제점인 입모 불균일성과 생육상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쌀 전업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무논점파법은 기존 직파재배기술 대비 입모율 향상이 유리하고 벼가 잘 쓰러지지 않는데다 생육이 균일하고 수량과 미질이 우수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태안군 쌀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위한 기술개발 등에 앞장서는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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