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의장, 앤디 김 美상원의원 만나 한미 협력강화 등 논의

  • 등록 2025.08.19 08: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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禹의장, 앤디 김 美상원의원 만나 한미 협력강화 등 논의

우 의장 "한미 정상회담 성공 위한 미의회 차원 초당적 지지 중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위한 트럼프 대통령 참석 당부
김 의원 "미 상원의원으로서 한미 관계 발전에 앞장서 노력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월) 오후 집무실에서 예방한 앤디 김 미국 연방상원의원을 접견 

 

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월)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앤디 김 미국 연방상원의원을 만나 한미 양국 간 협력강화, 의회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앤디 김은 한국계 첫 미국 연방상원의원(뉴저지주)이다.

 

우 의장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직후 비상계엄 조치를 강하게 비판하고 대한민국 국회의 계엄해제 조치를 지지해줘 감사했다"며 "재미동포들의 권익 보호와 한미 양국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달 25일 예정된 첫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미의회 차원의 초당적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한미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회는 한미의원연맹을 발족했는데, 미국 의회에서도 미한의원연맹을 출범해 파트너로서 연결될 수 있도록 역할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길 바란다"며 "올해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한미 동맹의 핵심은 양국이 함께함으로써 서로 더 나아지고, 번영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한미 정상 회담은 한미 양국뿐만 아니라 포괄적인 글로벌 경제 안보 등에 있어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양국이 서로 함께 협력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 행정부뿐만 아니라 의회 간 대화와 소통 또한 중요하며, 미 상원의원으로서 한미 관계 발전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접견에는 미국 측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조경숙 메시지수석비서관,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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