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의장 '제23회 해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 참석

  • 등록 2025.07.11 08: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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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의 세계화 위해 정책기반 강화할 것"

 

 

禹의장 "한국어 교육의 세계화 위해 정책기반 강화할 것"

10일(목) '제23회 해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 참석
"빅데이터 시대,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 혁신과 현장 경험 어우러져야"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목)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3회 해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다. 대한민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빅데이터 시대, 지속가능한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를 놓고 효과적인 한국어교육 환경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의 위상과 더불어 한국어 교육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과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전 세계 46개국에서 22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자국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교육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금, 한국어 교육 또한 새로운 도약의 길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며 "이번 대회가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 혁신과 현장 경험이 어우러지는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되고, 나아가 한국어 교육의 지속 가능성과 세계화를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국회도 한국어 교육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고, 한국어가 더 많은 국가에서 정규교육과정에 채택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오늘 대회가 한국어의 세계화를 힘차게 이끌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담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 하유경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 동북아시아·북미·유럽 등 전 세계 권역의 한국어 교육자·행정가들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주호영 부의장, 진선미·박찬대·김성원·이용선·정을호 의원 등이 함께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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