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의장 발달장애인 권리확대 보고대회 현장 방문

  • 등록 2025.07.09 08: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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禹의장 "장애인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위해 함께할 것"

8일(화) 발달장애인 권리확대 보고대회 현장 방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예산 249억원 추경 반영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화)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권리확대 요구 오체투지 투쟁 보고대회'를 찾아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 6월 27일에도 국회 앞 농성 현장을 찾아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의 추가경정예산 반영 등 장애인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 의장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온몸으로 싸워 온 부모연대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들의 '살고 싶다'는 외침이 국회를 움직였고, 여러 의원들의 노력을 통해 249억원의 추경 예산이 편성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일(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대상을 기존 1만 2천명에서 1만 5천명으로 확대하도록 249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우 의장은 "여러분들의 노력이 우리 사회 전체를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만들고, 장애인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더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장애인들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문에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과 회원, 한병도·박홍근·박주민·김영호·서영교·고민정·서미화·이소영 의원 등이 함께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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