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수 의원, 윤석열 후보 – 한국노총 가교 역할‘톡톡’
박대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노동위원장)은 15일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한국노총-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및 지도부, 전국 산별 대표자 20여 명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윤 후보의 한국노총 방문은 당내 경선 중이던 지난 9월 15일 방문 이후 두 번째이다. 당시 윤 후보는 한국노총과 상생의 관계를 요청하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노동 현안을 적극적으로 풀어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당시 노동계는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영계 단체 방문에 앞서 한국노총을 찾은 것에 환영의 뜻을 비추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 의제로는 5인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적용,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 공무원 및 교원 노조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제) 적용 등이 올랐다. 해당 의제들은 한국노총이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숙원과제이기도 하다.
박 의원은 "노동계가 요구하는 현안과 윤 후보의 입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한국노총과 윤 후보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여 정권교체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 소속 노동정책지원본부장으로 임명되어 윤 후보와 한국노총간의 가교역할을 전담하고 있다. 지난 9월과 오늘 간담회 모두 박 의원이 성사시켰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