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판문점 도보다리 재현한다

2018.08.24 09:37:34

광주호 호수생태원에 설치…안내 해설판, 포토존 등 운영


(교통문화신문) 광주광역시는 제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큰 화제를 모은바 있는 판문점 도보다리 회담모습을 오는 9월 광주호 호수생태원에 재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보다리는 북구 충효동 광주호 호수생태원에 기존 목재데크를 이용해 연장거리 60m, 폭 2m 규모로 재현된다. 이중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은 35㎡로, 기존 목재데크를 파란색으로 도색하고 실제 도보다리회담에서와 같이 원형 테이블과 벤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판문점 도보다리처럼 새소리, 바람소리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위치를 선정했다.

또 사진이 포함된 안내 해설판을 설치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하는 광경을 소개하고, 탐방객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푸른도시사업소 관계자는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사계절 자연풍광이 아름다워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며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와 연계해 재현한 남북 정상의 도보다리 회담장소가 남북평화를 위한 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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