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7.2(월), 명동 ‘서울 YWCA’에서 ‘2018년 여름철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차관을 비롯하여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시민단체 대표 및 회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절전캠페인은 ‘11년 순환정전을 겪은 이후, 5개 시민단체가 연합하여「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를 결성하고, ’12년부터 매년 동·하절기에 집중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13회째를 맞이했다.
*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 에너지시민연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등 5개 단체로 구성
캠페인 출범식 참가자들은 앞으로, ‘여름철 절전요령’과 연중 실천할 수 있는 ‘스마트 절전요령’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가용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매월 냉장고 11대 분량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시민주도 자율 캠페인과 더불어 공공부문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여름철 에너지절약지침 수립및 기관별 이행실태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공공기관 절약지침 : 적정 실내온도 준수(학교, 노인·아동시설 등은 자율 운영), 불필요한 조명 소등, 고효율기기 사용, 비상시 절전조치 대응체계 운영 등
출범식에서 이인호 차관은 “올해 7.9일부터 9.14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과거와 같이 불편감수를 요구하는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미니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기준 강화 등 스마트하게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