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도 농업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농업인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제안받는 방식으로 오는 7월31일까지 진행된다.
사업 제안은 농업인, 농업인단체, 지역농협 등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팩스, 이메일 및 농업인상담소.농업기술센터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2019년 기술보급 시범사업 수요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추진되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9년 기술보급 시범사업 수립 및 예산 편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요구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 및 확산시키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사업 제안에 많은 분들이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수요조사를 통해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시범’ 등 식량작물분야 10개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 시범’ 등 원예.축산분야 11개 ▲‘6차산업 수익 모델 시범’ 등 농촌자원분야 2개 ▲‘주민 참여형 텃밭 정원 조성 프로그램 시범’ 도시농업분야 1개 등 총 24개를 올해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11억1100만원이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