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스타기업’ 육성 적극 나서

2018.06.14 09:58:02


(교통문화신문)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지정하고, 기술혁신 및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스타기업 지정기준은 지역 내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규모가 25~500억 원이며, 지역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안정화 및 기술혁신 의지가 높은 중소기업 중 15개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15개사의 3년 평균 매출액은 129억 원이며, R&D투자액은 3억 원(매출액 대비 2.3%수준), 수출액은 39억 원(매출액 대비 30.2%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7개사, 조선 3개사, 에너지 2개사, 화학 2개사, 기계 1개사가 선정되어, 자동차산업 중소기업들의 사업 참여가 높았다. 또한, 매출액 기준으로는 20~50억 원 2개사, 50~200억 원 10개사, 200~500억 원 3개사로 나타나, 50~2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업 주관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에서는 스타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진입을 위한 ‘기업성장계획 컨설팅’ 및 차년도 기술개발 참여를 위한 ‘상용화 R&D 과제기획’을 최대 5천만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수출실적 100만불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 2018년도 수출성공패키지사업(최대 3천만 원 규모)을 연계하여 지원하고, 2019년도에는 상용화 R&D 과제(연 3억 원, 2년)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향후 5년간 75개사의 스타기업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며, 이들 스타기업은 지역산업 위기극복 및 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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