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서울시가 5월 28일(월)부터 6.11일(월)까지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약자의 여행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서울시무장애관광지원센터의 명칭을 시민공모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연령, 지역제한 없이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 접수는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에서 공모전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센터명칭과 제안 이유를 작성해서 이메일(hg-kim@grlight.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확정된 명칭은 서울시 무장애 관광지원센터의 공식 브랜드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장애인과 노약자 등 관광약자가 차별없이 서울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콜센터(1670-0880)를 설치하고, 일원화된 창구를 통해서 무장애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와 유관기관 등에서 기 확보한 무장애 관광정보 DB를 활용하여 대표전화를 통해 인입되는 관광약자의 서울여행 문의에 대응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향후, 전국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에서 보유한 무장애 DB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무장애 관광홈페이지 구축(하반기) 휠체어 탑승가능 특장버스 도입.운영(하반기),관광종사자 인식개선 교육 사업 등도 병행하여 신체적.경제적 제약으로 그 동안 관광에서 소외된 장애인 등 관광약자들의 보편적 관광 향유권을 강화하여 서울을 무장애 관광도시로 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서울시 무장애 관광지원센터가 관광약자의 여행길잡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명칭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올해 문을 연 무장애 관광지원센터는 물론이고, 도심지역 관광시설 접근성 개선(45개소, 6월~),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지원(1,200명, 5월~) 등 올해를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의 원년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