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참석

2018.04.18 13:57:56

정 의장, “불행한 과거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 여는 것은 우리세대에게 주어진 소명”



정세균 국회의장은 4월 18일(수)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 의장은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이후 한일 양국은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화해와 선린우호협력
에 기초한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면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완전한
동북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견고한 한일 관계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국회도 <한일의회 미래대화>를 정례화 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오늘 심
포지엄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 북핵과 과거사를 비롯한 현안은 물론 저출산&#8901;고령화
와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공통 의제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불행한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것은 우리세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면서 “평
창 동계올림픽에서 조성된 화해 분위기가 도쿄 하계올림픽으로 이어져 동북아 평화 구축에 기여하길 바란
다”며 축사를 마쳤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김대중&#8211;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한·일 양국간 발전적 미래관계 정립방
안을 모색하기 위해 윤호중·김한정·김경수·최경환 의원 공동주최로 개최되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
측 국회의원 외에도 일본 중의원인 다케시타 와타루, 오부치 유코 의원 등이 함께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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