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일상과 통치가 어우러진 곳, 궁궐 건축 읽기

  • 등록 2017.09.18 10: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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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신문)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4시) 경복궁 집옥재(集玉齋)에서 ‘궁궐건축의 역사와 이해’라는 주제로 <궁궐건축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궁궐은 왕이 살던 곳으로 이곳에서 왕은 여느 사람들처럼 먹고 자며 일상생활을 영위하였다. 또한, 궁궐은 한 나라의 통치자이자 주권자인 왕이 국정을 운영하던 곳이기도 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왕의 통치와 일상이 함께한 궁궐건축의 흐름과 역사적 변천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LG생활건강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이강근(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들려주는 총 3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먼저 조선 시대 이전 우리나라 궁궐건축의 흐름을 살펴보는 ▲ 우리나라 궁궐건축의 역사(10.12.), 조선 시대 궁궐의 정치 영역에 대해 살펴보는 ▲ 조선왕조 궁궐의 정치영역과 건축(10.19.), 조선 시대 궁궐의 생활 영역에 대해 살펴보는 ▲ 조선왕조 궁궐의 생활영역과 건축(10.26.)이 준비되었다.

왕조 국가에서 궁궐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곳으로, 당대 내로라하는 장인들이 최고의 기술과 최상의 자재로 지은 건축물이자 예술작품이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강좌를 통해 궁궐건축에 깃든 아름다움과 의미를 살피고 나아가 그 안에서 일어난 통치와 일상의 이야기들을 국민과 함께 나누기를 기대한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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