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우정, 국제교류도시서 ‘중국어 캠프’ 연다!!

2016.05.09 15:47:34

천안시, 중국 문등구에서 상반기부터 추진…양국 학생교류로 교육협력 활성화 기대


(교통문화신문) 천안시가 14년간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산동성 위해시 문등구와의 유대를 바탕으로‘천안시 중국어캠프’를 개설한다.

시 정보교육원 평생교육과는 최근 보조금이 수탁기관인 백석대에 지급될 예정으로 천안시 중국어캠프가 올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안시 중국어캠프는 관내 대학과 연계하여 중국어에 관심있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천안시와 교류도시인 문등구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연수를 실시하여 상호 교육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본영 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업인‘국제교육협력 활성화’사업으로 준비됐다. 중국의 우호협력도시와의 오랜 교류협력 관계를 밑바탕으로 두 나라의 학생들의 교류를 추진, 천안의 미래세대에게 국제화의 길을 열어 주자는 취지다.

천안시 중국어 캠프 사업은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40명 등 총 80명을 대상으로 학기중(10주), 방학중(1주) 중국어 수업과, 방학중(2주) 중국 현지체험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총 예산은 2억2250만원으로 시 보조금(31%), 수탁기관 부담금(44%), 학생 참가비(25%)로 구성됐다.

최성진 정보교육원장은“지방자치단체가 중국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배경으로 현지 중국어 캠프를 여는 첫 사례”라면서 “한·중 도시 교류의 관행적인 문화예술차원을 넘어, 시 국제교류사업이 지역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 모집은 9일부터 20일까지며 문의는 백석대 국제교류처(041-550-9069)로 하면 된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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