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안전하게 보존하고 국민에게 돌려준다

  • 등록 2017.09.04 1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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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2018년 예산안 문화재 안전예방과 보존 활용에 중점 -


(교통문화신문)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2018년도 예산 기금 정부안을 2017년(7,891억원)보다 145억 원(1.8%) 감액된 7,746억 원으로 편성하였다.

예산 규모는 6,624억 원으로 올해(6,669억 원)보다 45억원(0.7%) 감액되었으며, 문화재보호기금 규모는 1,122억 원으로 올해(1,222억 원)보다 100억원(8.2%) 감액된 수준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재난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기본방향으로 편성하였으며, 중점 편성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국가지정문화재 등 문화재 전승·유지·보수 지원을 위한 안정적 기반 구축 두 번째, 4대궁 및 종묘,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 핵심 문화유산 보존관리 지원 확대 세 번째, 문화재 돌봄사 방재시스템 등 맞춤형 사전 예방적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 마지막으로, 지역 문화유산 명품브랜드 육성 및 고품격·맞춤형 문화유산 활용·진흥 프로그램 개발·보급 확대이다

중점 투자 분야는 첫째, 조선 궁궐과 왕릉 등의 문화재 시설관리 운영 지원을 위하여 금년보다 55억 원 증액된 758억 원을 편성하였다. 둘째, 문화유산 활용 진흥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확대 등을 위하여 금년보다 27억 원 증액된 372억 원을 편성하였다. 셋째, 영 호남 가야문화권 유적 고증과 실체 규명을 위한 기초자료 확충, 발굴과 정비 등을 위하여 신규로 22억 원을 편성하였다. 넷째, 중요 문화재 맞춤형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지원을 위하여 금년보다 7억 원 증액된 407억 원을 편성하였다. 마지막으로, 문화재 보수정비와 전승 등의 안정적 기반 구축을 위하여 3,373억 원(금년보다 262억 원 감액)을 편성하였다.

향후계획은 2018년도 문화재청 예산안은 향후 국회 예산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향후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고 후손들에게 온전하게 전승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할 것이며, 문화재 개방 확대를 통해 국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예산편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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