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탄력받는다!

2017.05.26 15:23:45

대통령, 새정부 첫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시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첫 수석비서관급 회의를 열면서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전북도는 문 대통령이 이날 회의에서 안건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 및 지원방안, 일자리추경 편성,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지원방안 등에 대해 비서관들과 함께 논의하면서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와 관련 “그동안 국정공백으로 부족했던 유치노력을 범정부차원에서 지원할 방법을 강구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이처럼 청와대 내에서 잼버리 유치에 대해 논의를 함으로써 앞으로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를 비롯해 외교부 등 관련 정부 부처가 전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폴란드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유치 총력전에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더욱 결집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통령의 2023 세계잼버리 유치 지원 지시로 정부가 본격적으로 지원할 발판이 마련된 데다 무엇보다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일자리 추경 등 굵직한 정부 현안들과 함께 잼버리 유치 지원방안이 논의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지난 14일 송하진 도지사가 문 대통령과의 통화 당시 건의했던 대통령 친서 각국 전달 등 지원 사항을 마련,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소관 중앙부처인 여성가족부, 외교부와 함께 ▷재외공관 유치활동 총력 협조 ▷VIP 잼버리 유치지원 영상인터뷰(영어), 각국 발송용 서한문 작성 ▷8월 아제르바이잔 세계총회 대표단 예산지원 ▷저개발국 청소년진흥활동(스카우트) 예산지원 등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잼버리 유치 지원을 약속한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선 만큼, 남은 유치활동 기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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